오늘 세션 중 Connecting Your Life to the Web, with Android에 대한 기대를 좀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고 android가 작동하는 샘플을 보여준다고 하여 어떻게 android를 활용하는 예제를 보여줄까 궁금했습니다. 예제로 나온건 와인 목록을 조회하거나 업데이트를 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신선했던건 와인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쉬트에 저장하고 GData API를 이용하여 android에서 그 데이터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GData API가 웹에 연결된 데스크탑을 위한 것이 아닌 android를 위해 미리 만들어뒀던 포석이었다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물론 좀 지나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GData API + andro..
ETech컨퍼런스의 세번째 날 아침, 알람 시계를 작동시켜 놓지 않아 늦게 일어날 뻔 했지만 아침밥 먹을 시간에는 도착하여 키노트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키노트 시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총 5개의 키노트가 발표되었습니다. 키노트 장소에 도착하니 어제 키노트 발표를 했던 메가폰에서 제공한 게임이 스크린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게임에 참석하면 아래쪽에 자기 전화번호와 Tim O'reilly의 얼굴이 나오는데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려서 지나가는 쉼표 잡게 되면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리려면 전화기에 "Tim"이라고 외치면 되는데 컨퍼런스 장 곳곳에서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이 "Tim, Tim"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동물 소리..
ETech 2008 컨퍼런스 첫날 오전 Tap is the New Click이라는 주제로 Dan Saffer가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역시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로 화제를 뿌린 iPhone이 프리젠테이션의 첫 화면을 장식했고 다음은 닌텐도 wii였습니다. 여담이지만 ETech에 와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맥북프로와 iPhone을 사용하고 있었고 2년 전에 Web 2.0 summit에 참석해서 봤을 때 보다 애플 제품의 이용자들을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맥북프로였고 강사들은 거의 Keynote를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윈도우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였습..
오늘은 어제보다 잠도 잘 잤고, 아침에도 가뿐히 일어났습니다. 점점 시차 적응이 되어가나 봅니다. 7시 50분쯤 컨퍼런스 장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8시 반부터 시작되는 키노트에 참석을 했습니다. 잡동사니 Etech답게 여러가지 주제로, 키노트 치고는 많은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사로 나왔습니다. 키노트 소개 첫번째 주제는 Energy Literacy라는 주제로 앞으로 환경이 온전하게 보전될 만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고 자신의 현재 생활과 비교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주로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산화탄소는 대기 온도를 상승시키고 동식물 멸종이나 주요 도시가 바다속에 가라앉..
3/3부터 Emerging Technology 2008(ETech 2008)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샌디에고에 왔습니다. 어제는 샌디에고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여장을 푼 다음, 사전등록도 하고 컨퍼런스 장소도 미리 알아둘 겸 Marriot Marina호텔을 찾아가봤는데, 지금 묶고 있는 호텔에서 상당히 멀어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운동 꽤나 할 것 같더군요. 대략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차적응이 안 되어 잠을 설치고 토끼눈을 한 채 7시반에 컨퍼런스 장소인 Marriot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빵과 주스로 아침을 챙겨 먹고 Live, Vest and Deep: Web-native Information Visualization 튜토리얼에 참가했습니다. 제목에서의 web-native의..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 중 매년 반복되는 결심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책 1시간씩 보기 등등.. 그 중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용돈 아껴쓰기입니다. 용돈을 아껴 쓰려면 먼저 자신이 어디에 지출을 하고 있는지 현황 파악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출 내역을 어딘가에 기록해보려고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저의 경우,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은 마땅히 기록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인데, 용돈 기입장은 나중에 통계를 보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여기저기 굴러다니다가 잃어버리기 쉽고, 용돈 관리 어플리케이션은 컴퓨터를 집, 사무실등 여기저기서 사용하다보니 몇번 쓰다가 지쳐서 안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Buxfer 소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해보려고 google docs의..
다음-네이버 베끼기 논란…제2 ‘카페분쟁’ 확산? 이란 기사를 보고 정확하지 않거나 편파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기사 내용에 문제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1. 파워 에디터는 스마트 에디터를 따라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워에디터는 스마트 에디터의 주요 기능 뿐만 아니라 이름과 글자폰트까지 유사하다. 포털업계에서 메일, 카페, 블로그 등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능경쟁을 해온 것은 다반사. 그러나 이처럼 업체가 개발한 기능을 고스란히 따라한 사례는 없었다는 것이 논란의 요지다. 위의 내용을 보면 마치 파워에디터가 스마트에디터를 따라 만든 유사품과 같은 인상을 주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스란히 따라한 사례가 없었다는 얘기를 하며 강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movabletype을 거쳐 wordpress에 이어 티스토리로 이사왔습니다. 웹 호스팅의 용량, 트래픽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되니 맘이 가볍군요. 2차 도메인까지 연결을 해놨는데 다만 RSS 피드 주소가 예전과 달라지게 되어 기존에 제 블로그를 RSS리더를 통해 보던 사람들은 당분간 피딩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조만간 워드프레스와 같이 /feed 경로로 RSS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블로그 꾸미기로 시간을 보내게 되겠군요. 깨진 이미지 링크도 복구를 해야하고.. :)
구글 스트리트 뷰가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글을 보고 당장에 스트리트뷰에 들어가서 서비스를 이용해봤습니다. 들어가보니 구글맵과 똑같고 스트리트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에 카메라 아이콘이 뜹니다. 아직은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가스와 같은 대도시 정도만 볼 수 있고 도시를 선택해봐도 도시 전체의 모든 길을 다 볼 수 있는건 아닙니다. 우선 작년에 가봤던 샌프란시스코의 King George Hotel을 찾아봤습니다. 정확한 주소가 기억이 나지 않아 대충 Union Square를 찍고 거기서 호텔까지 걸어가던 길을 따라서 가봤습니다. 거리에 화살표 아이콘이 나와서 가고 싶은 방향쪽으로 화살표를 누르면 그쪽으로 이동할 수 있고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서 주위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거리를 걷듯이 화살표 몇번 꾹꾹..
3일간의 웹2.0 컨퍼런스(web2.0 summit)의 마지막 날에는 ebay, sun, microsoft의 연구소(lab)에서 From the lab이라는 주제로 지금 연구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고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내용으로는 Tim o'reilly가 얘기하는 Harnessing the collective web과 What google knows가 있었다. 대학생 8명이 나와서 질답형식으로 진행된 What the Desirable Demographic Wants 은 오후의 졸음을 말끔히 날려줄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From the lab 이 세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photosynthe이다. (세션에서는 virtual earth 3D라고 소개가 되었지만 찾아보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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