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GEAR

게임을 끊은지 4년쯤 되는데, 이번엔 꼭 해야할 게임이 출시된다고 하는군요. 바로 디아블로3입니다. 이미 trailer 및 게임 시연 동영상이 나왔는데, 바바리안의 whirl wind를 보니 가슴속에 따뜻한 훈풍의 소용돌이가 치는 것 같습니다. ^^ 디아블로3 게임 시연 동영상 디아블로3 Trailer

Ajaxian에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웍인 mootools를 이용한 게임이 소개됐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많은 PDA의 액정 화면에 격자 모양을 만들었던 Bejeweled라는 게임을 포팅한 것으로 이름도 BeSlimed군요. 게임 방법은 Bejeweled와 같습니다. 가로, 세로로 3개 이상 같은 모양을 맞춰서 슬라임들을 없애나가면 됩니다. 레벨이 높아질 수록 새로운 슬라임 모양이 추가가되고 난이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레벨 5정도 되어도 맞출 수 있는 모양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거의 보너스에 가까운 레벨 1에 비하면 줄어든듯해보입니다. mootools답게 움직임도 상당히 부드럽고 깔끔하더군요. 마우스로 움직이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심심할때 한번씩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하러 가기

지금까지 집에서 쓰던 MS intelli mouse를 대신할 logitech mouseman dual optical을 장만했습니다. extremely precise, extremely smooth라고 하며 gamer를 위한 마우스라고 하는데 게임을 느무느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딱 맘에 드는 마우스네요. MS intelli마우스도 괜찮긴 한데 단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휠에 요철이 있어 오래 굴리다 보면 손가락 끝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손이 잘 안 맞아서 그런지 새끼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지탱하게 되고 결국 새끼 손가락이 아파서 오래 쓰질 못하게 되죠. mouseman dual optical은 두가지 단점을 모두 커버해줍니다. 휠표면에 요철이 없어서 손끝이 아프지 않고 새끼손가락이 아픈것도 없네요. 아무..

3/4분기에 half life 2가 발표될 예정이랍니다. 99년 quake2엔진을 바탕으로한 half life가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있어 half life2에 큰 기대를 하지만 스크린 샷을 보니 기가 죽는군요. 아직까진 현재 나온 게임들은 대략 잘 돌아갈만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half life 2의 그래픽은 보는 순간 "시스템 업그레이드"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half life의 강점이라면 탄탄한 스토리, 손맛(=타격감) 그리고 비교적 뛰어난 스토리에 걸맞는 인공지능(싱글 플레이에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2편에서 얼마나 이어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그래픽을 보면서 타격감과 부드러운 스크롤을 느끼려면 도대체 얼마를 투자해야할까요? half life 2가 ATI..

아까 햄님과 대화중에.. 햄님 : 요즘 게임 안 하세요? BK : 철이 들었는지 잘 안 하게 되네요. 햄님 : 게임을 하지 않는 박님은 상상이 안 되네요. ^^ BK : .... 나에 대한 인식이 게임폐인이었단 말인가??? 햄님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기 위해(?), 나의 PS2를 on하고 MVP baseball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팀은 Boston Redsox이고 선발 투수는 지존인 Pedro Martinez!! 사람은 좋게 생겼지만 그가 던진 공은 결코 타자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완벽한 control, 95마일의 강속구, 그리고 환상적인 changeup..... 2년전에 Boston에 갔을 때 마침 그가 선발 출장하는 경기를 볼 기회가 있었지만 호텔방에서 밤 9시까지 자는 바람에 아쉽게 구경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