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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부터 Emerging Technology 2008(ETech 2008)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샌디에고에 왔습니다. 어제는 샌디에고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여장을 푼 다음, 사전등록도 하고 컨퍼런스 장소도 미리 알아둘 겸 Marriot Marina호텔을 찾아가봤는데, 지금 묶고 있는 호텔에서 상당히 멀어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운동 꽤나 할 것 같더군요. 대략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차적응이 안 되어 잠을 설치고 토끼눈을 한 채 7시반에 컨퍼런스 장소인 Marriot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빵과 주스로 아침을 챙겨 먹고 Live, Vest and Deep: Web-native Information Visualization 튜토리얼에 참가했습니다. 제목에서의 web-native의 의미는 웹상의 데이터가 아닌 웹을 이용한다는 의미로 정보를 시각화할 때의 도구로써 웹을 이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강사가 보여준 예제들은 모두 웹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flash나 java applet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샘플링된 데이터를 다루는 기존 정보 분석 방법과는 다르게 강사는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패턴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보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하고 정보를 바라보는 시야의 범위 역시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어야합니다. 정보를 보기 위해 색을 입히고 슬라이드바를 넣으라는 구체적인 얘기도 있었는데, MD5 hash를 이용하여 정보의 색을 차별화 하는 아이디어는 꽤나 신선해보였습니다.

예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택시의 경로를 GPS를 이용하여 추적한 그림인데 이를 통해 길이 그려지고 번화가와 그렇지 않은 곳이 구별되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ab spot에 가보면 택시와 GPS를 이용하여 그려진 이미지들을 좀 더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샌프란시스코를 소재로한 예제인데, 정보를 색으로 구별하고 애니메이션화 하여 시각화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 가치를 가격별로 색을 입혀서 지도상에 표현해주는 동영상입니다.

위의 두가지 예제들 이외에 많은 시각화 예제들이 소개됐는데 몇가지 URL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정리
 정보들을 웹 상에서, 즉 웹에서 사용되는 기술들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시각화 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들을 구체적인 예제와 함께 설명하면서 정보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려는 것이 이 튜토리얼의 목적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 튜토리얼에서는 주로 지도를 이용한 예제들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요즘 웹에서의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인 고객 데이터 분석이나, 행동 패턴 분석등에 사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보 분석 전용 플랫폼이 아닌 웹에서 플래쉬와 같은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 위에서 대량의 정보 분석 및 시각화를 실시간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정보룰 바라보는 시야를 넓여준 것이 이 튜토리얼이 주는 중요한 의미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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