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글 코리아 사무실에서 있었던 오픈 소셜 서밋(OpenSocial summit)에 다녀왔습니다. 얼떨결에 Daum의 오픈 소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맘이 편하지는 않더군요. PT에서도 얘기를 하긴 했지만 OpenSocial을 선택한 이상, 전략이라기 보다는 전술과 액션 플랜이 주제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roadmap 쪽으로 가닥을 잡아 이야기를 나름 풀어내긴 했지만요. 암튼 아침부터 낙엽이 잔뜩 쌓인 신사동 길을 지나 구글 코리아가 있는 스타타워로 가는데 시간도 늦고 그래서 맘이 상당히 급하더군요. 10시 5분, 5분 가량 늦게 도착을 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50명 정원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
어제 구글 android에 관련된 세션에 이어서 오늘은 openmoko라고 하는 오픈 소스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Openmoko는 구글 android와는 달리 모바일 운영체제뿐만이 아니라 하드웨어 툴킷까지 같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Neo라는 하드웨어 킷이 있고 그 위에 Openmoko linux라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가 탑재됩니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하드웨어 관련 정보를 공개하였고 JTAG를 지원하여 디버깅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케이스까지 "오픈소스"화하였다고 하는데, 여기서 케이스를 "오픈소스"화했다는 것은 리차드 스톨만이 말한 오픈소스의 정의의 일부인 자유롭게 변형가능한 형태로 제공이 된다는 것이고 케이스의 디자인을 사용자가 변형 가능하도록 IEGS라는..
ETech컨퍼런스의 세번째 날 아침, 알람 시계를 작동시켜 놓지 않아 늦게 일어날 뻔 했지만 아침밥 먹을 시간에는 도착하여 키노트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키노트 시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총 5개의 키노트가 발표되었습니다. 키노트 장소에 도착하니 어제 키노트 발표를 했던 메가폰에서 제공한 게임이 스크린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게임에 참석하면 아래쪽에 자기 전화번호와 Tim O'reilly의 얼굴이 나오는데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려서 지나가는 쉼표 잡게 되면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리려면 전화기에 "Tim"이라고 외치면 되는데 컨퍼런스 장 곳곳에서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이 "Tim, Tim"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동물 소리..
ETech 2008 컨퍼런스 첫날 오전 Tap is the New Click이라는 주제로 Dan Saffer가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역시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로 화제를 뿌린 iPhone이 프리젠테이션의 첫 화면을 장식했고 다음은 닌텐도 wii였습니다. 여담이지만 ETech에 와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맥북프로와 iPhone을 사용하고 있었고 2년 전에 Web 2.0 summit에 참석해서 봤을 때 보다 애플 제품의 이용자들을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맥북프로였고 강사들은 거의 Keynote를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윈도우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였습..
오늘은 어제보다 잠도 잘 잤고, 아침에도 가뿐히 일어났습니다. 점점 시차 적응이 되어가나 봅니다. 7시 50분쯤 컨퍼런스 장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8시 반부터 시작되는 키노트에 참석을 했습니다. 잡동사니 Etech답게 여러가지 주제로, 키노트 치고는 많은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사로 나왔습니다. 키노트 소개 첫번째 주제는 Energy Literacy라는 주제로 앞으로 환경이 온전하게 보전될 만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고 자신의 현재 생활과 비교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주로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산화탄소는 대기 온도를 상승시키고 동식물 멸종이나 주요 도시가 바다속에 가라앉..
3/3부터 Emerging Technology 2008(ETech 2008)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샌디에고에 왔습니다. 어제는 샌디에고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여장을 푼 다음, 사전등록도 하고 컨퍼런스 장소도 미리 알아둘 겸 Marriot Marina호텔을 찾아가봤는데, 지금 묶고 있는 호텔에서 상당히 멀어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운동 꽤나 할 것 같더군요. 대략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차적응이 안 되어 잠을 설치고 토끼눈을 한 채 7시반에 컨퍼런스 장소인 Marriot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빵과 주스로 아침을 챙겨 먹고 Live, Vest and Deep: Web-native Information Visualization 튜토리얼에 참가했습니다. 제목에서의 web-native의..
3일간의 웹2.0 컨퍼런스(web2.0 summit)의 마지막 날에는 ebay, sun, microsoft의 연구소(lab)에서 From the lab이라는 주제로 지금 연구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고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내용으로는 Tim o'reilly가 얘기하는 Harnessing the collective web과 What google knows가 있었다. 대학생 8명이 나와서 질답형식으로 진행된 What the Desirable Demographic Wants 은 오후의 졸음을 말끔히 날려줄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From the lab 이 세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photosynthe이다. (세션에서는 virtual earth 3D라고 소개가 되었지만 찾아보니 p..
워크샵이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었던 어제와 달리 두번째 날은 grand hall에서 발표, conversation 등의 형식으로 쭉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에서 관심있게 지켜봤던 것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cyworld revealed 세션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CEO가 cyworld의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presentation하였다. 전날 발표가 있었던 일본인 Joichi Ito의 The world of warcraft나 alibaba.com의 CEO인 중국인 Jack Ma의 발표에 비교가 될 것 같아 한국인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멋진 발표가 되기를 바랬다. 바로 이어진 세션은 salesforce.com의 CEO인 Mark Benioff의 Enterprise 2.0 Mashups 발표였는..
아침 7시 반부터 아침식사를 하고 8시 반부터는 워크샵 세션에 들어갔다. 오늘 일정은 크게 워크샵, launch pad, 그리고 opening keynote로 크게 나뉘어져있다. 워크샵은 다른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세션이 동시 진행되며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가서 들으면 되는 것이고 launch pad는 새로운 web2.0 관련 웹 사이트를 홍보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opening keynote는 Tim o'reilly와 John battelle의 인사로 시작하여 여러 사람 명사들의 의견, 대화등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에는 event로 dinner와 party가 있었지만 참석하지는 않았다. Workshop 여러개의 워크샵 세션중 야후의 웹2.0 전략, 유저의 데이터 소유권에 관한 토론, 그리고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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