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웹2.0 컨퍼런스를 다녀오면서 필름 10롤과 필름 카메라 Canon AE-1을 들고 갔었다. 네거티브 필름 3통을 찍고 비싼 슬라이드 필름으로 갈아 끼운 후 소살리토의 바닷가와 페리에서 열심히 찍었다. 색감이 좋다는 슬라이드 필름이라 잔뜩 기대를 하고 찍었는데 다 찍고 나니 필름이 와인더에 제대로 감겨있지 않아서 슬라이드로 잡아내었던 아름다운 광경들이 다 날라갔다. 그 후 fisherman's wharf에서 저녁 노을에 비친 배를 찍으려던 중 뷰파인더가 갑자기 까맣게 변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Mirror가 up상태에서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뷰파인더를 막아버린 것이다. 배터리도 빼서 다시 끼워보고 몇장 찍은게 있던 필름도 빼서 속도 살펴보고 했는데 mirror는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았다...
3일간의 웹2.0 컨퍼런스(web2.0 summit)의 마지막 날에는 ebay, sun, microsoft의 연구소(lab)에서 From the lab이라는 주제로 지금 연구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고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내용으로는 Tim o'reilly가 얘기하는 Harnessing the collective web과 What google knows가 있었다. 대학생 8명이 나와서 질답형식으로 진행된 What the Desirable Demographic Wants 은 오후의 졸음을 말끔히 날려줄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From the lab 이 세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photosynthe이다. (세션에서는 virtual earth 3D라고 소개가 되었지만 찾아보니 p..
워크샵이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었던 어제와 달리 두번째 날은 grand hall에서 발표, conversation 등의 형식으로 쭉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에서 관심있게 지켜봤던 것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cyworld revealed 세션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CEO가 cyworld의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presentation하였다. 전날 발표가 있었던 일본인 Joichi Ito의 The world of warcraft나 alibaba.com의 CEO인 중국인 Jack Ma의 발표에 비교가 될 것 같아 한국인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멋진 발표가 되기를 바랬다. 바로 이어진 세션은 salesforce.com의 CEO인 Mark Benioff의 Enterprise 2.0 Mashups 발표였는..
아침 7시 반부터 아침식사를 하고 8시 반부터는 워크샵 세션에 들어갔다. 오늘 일정은 크게 워크샵, launch pad, 그리고 opening keynote로 크게 나뉘어져있다. 워크샵은 다른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세션이 동시 진행되며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가서 들으면 되는 것이고 launch pad는 새로운 web2.0 관련 웹 사이트를 홍보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opening keynote는 Tim o'reilly와 John battelle의 인사로 시작하여 여러 사람 명사들의 의견, 대화등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에는 event로 dinner와 party가 있었지만 참석하지는 않았다. Workshop 여러개의 워크샵 세션중 야후의 웹2.0 전략, 유저의 데이터 소유권에 관한 토론, 그리고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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