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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 가운데 십자 표시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이다. 동경 니혼바시 하마쵸(東京都日本橋浜町1－4－7)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전철역이 참 많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전철노선이 5개가 지나고 전철역이 7개가 있다. 노선과 역은 다음과 같다. 노선 역이름 한번에 갈 수 있는 주요지역 JR요코츠카센(横塚線) 바쿠로쵸(馬喰町) 나리타(成田)공항, 치바(千葉), 시나가와(品川), 심바시(新橋), 요코하마(横浜), 가마쿠라(鎌倉), 동경(東京)역 도에이신주쿠센(都営新宿線) 바쿠로요코야마(馬喰横山), 하마쵸(浜町) 신주쿠(新宿),구단시타(九段下) 도에이아사쿠사센(都営浅草線) 닌교쵸(人形町), 히가시니혼바시(東日本橋) 하네다(羽田)공항, 아사쿠사(浅草), 심바시(新橋) Metro히비야센(日比谷線)..

어제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재밌는걸 봤다. 처음엔 무슨 광고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일본 경시청에서 내건 포스터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인의 시계입니다. 이 손목시계는 2005년 발렌타인데이(2월14일)밤 게오선 XX역에서 발생한 신용금고 살해사건의 범인이 남겨논 시계입니다. 이 손목시계에 대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시청에서 내건 범인을 찾는 광고인데, 2/14일을 굳이 발렌타인데이로 지칭한 센스는 어디서 나온것일까?

도쿄 근처에 단풍으로 유명한 다카오산이 있다. 일본에서 유학했던 친구가 추천해서 작년 가을에 가보려고 했지만 일 때문에 못 갔던곳.. 최근 지하철에서 다카오산에서 스탬프 하이킹(stamp hiking)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가보기로 했다. 다카오산을 가는 방법은 신주쿠(新宿)역에서 케이오선(京王線) 다카오야마구치역(高尾山口駅)방면의 열차(370엔)를 타면 된다. 시간표를 잘 보고 준특급(semi-express)나 특급(express)를 타면 대략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다카오야마구치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와 오른편 언덕길로 올라가면 산정으로 가는 길과 케이블카 또는 체어리프트를 탈 수 있는 역이 나온다.다카오산에 올라가는 루트는 7가지가 있는데 1번부터 6번루트가 있고 다카오산옆에..

얼마전에 요츠야(四谷)에서 하마쵸(浜町)로 이사했다. 아사쿠사바시(浅草橋)와 하마쵸 두군데를 놓고 고민을 했었는데, 근처에 공원이 있고 스미다강이 있는 하마쵸를 선택했었다. 하마쵸공원 옆에 있는 야구장. 하마쵸공원은 스미다강 바로 옆에 붙어있다.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의 영지였던 가이(甲斐), 지금의 명칭은 고후(甲府)를 찾아보다가 현재 고후가 있는 야마나시현에 포도로 유명한 카츠누마(勝沼)의 포도의 언덕(ぶどうの丘)를 찾았다. 카츠누마에 가는 방법은 신주쿠 역에서 게이오선(京王線)을 타고 다카오산(高尾山)방면의 열차를 타고 타카오산역(高尾山駅)에서 내리면 된다. 열차표값은 350엔이고 대략 40분정도 걸린다. 다카오산역에 내려서 JR중앙선(JR中央線, 2번 플랫폼)으로 갈아타고 카츠누마포도의 언덕역(勝沼ぶどうの丘)역 방면으로 가면 된다. 열차표값은 950엔이고 대략 70분정도 걸린다. 다카오산역에서 카츠누마 포도의 언덕역으로 가는 열차 내부. 옛날 우리나라 통일호 내부와 비슷하다. 카츠누마역으로 가는 도중의 풍경. 카츠누마역에서 찍은..

월간 아스키에 실린 andrew의 모습.. 사진에 대한 설명은 "일본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상 위에 명찰을 구비해두고 있다." 그러나 사진에 보이는 이름은 내 이름이 아닌 앞 사람 이름이다.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집에서도 가깝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하나조노신사(花園神社)를 가봤다. 하나조노 신사는 도쿠가와이에야스의 에도막부 이전부터 신주쿠를 지키고 있던 역사 깊은 신사이고 11월에 열리는 축제 때에는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신주쿠를 포장마차들로 더 복잡하게 만든다.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가 본당(?) 날씨가 추워서인지 사람들은 별로 없고 오히려 신사 내에서 물건을 파는 잡상인들의 수가 많았다. 평소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었던것 같다. 사람들이 저기 자기의 소원을 적어놓는다. 한국말로 적혀있는 것도 간간히 볼 수 있다. 무언가를 빌고 있는 커플. 신사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아온다. 못되게 생긴 개. 신사마다 어떤 동물에 빨간 마후라..

시부야에 걸려있는 신고쿠센 광고 다음주 토요일(1/15)부터 고쿠센의 후속편인 신(新)고쿠센이 방영된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양쿠미가 시로킹(白金)고교의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쿠로깅(黒銀)고교로 옮겨 벌어지는 스토리라는데 전작의 주인공 격인 사와다신은 계속 나온다고 한다. 기대된다.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더욱 내는 것 같다. 가로수에 온통 전구로 치장하고 백열전구로는 모자라는지 파란색 전구로 가로수를 가득 덮는다. 위의 사진은 신주쿠의 알타 스튜디오 앞. 위의 사진은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eternal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