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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의 영지였던 가이(甲斐), 지금의 명칭은 고후(甲府)를 찾아보다가 현재 고후가 있는 야마나시현에 포도로 유명한 카츠누마(勝沼)의 포도의 언덕(ぶどうの丘)를 찾았다.

카츠누마에 가는 방법은 신주쿠 역에서 게이오선(京王線)을 타고 다카오산(高尾山)방면의 열차를 타고 타카오산역(高尾山駅)에서 내리면 된다. 열차표값은 350엔이고 대략 40분정도 걸린다. 다카오산역에 내려서 JR중앙선(JR中央線, 2번 플랫폼)으로 갈아타고 카츠누마포도의 언덕역(勝沼ぶどうの丘)역 방면으로 가면 된다. 열차표값은 950엔이고 대략 70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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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산역에서 카츠누마 포도의 언덕역으로 가는 열차 내부. 옛날 우리나라 통일호 내부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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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누마역으로 가는 도중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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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누마역에서 찍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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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누마를 둘러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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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언덕 입구.
카츠누마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포도의언덕(ぶどうの丘)로 가자고 하면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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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언덕 내부에 있는 와인레스토랑(ワインレストラン)에서 바라본 풍경.
포도의언덕은 내부에 여러 종류의 식당과 호텔등이 구비된 소규모 복합 관광단지 같은 곳이다. 이름 그대로 고후 분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덕 아래 평야와 평아를 둘러싼 산들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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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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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분지.

포도의 언덕 내부에 와인 동굴(ワインカーヴ)라는 곳이 있다. 지하에 있는 와인 저장소 비슷한 곳인데, 그냥 관람은 무료이고 타코반(ターコヴァン)을 사면 저장소 안에 전시된 와인을 맘껏 마실 수 있다. 타코반 가격은 1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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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동굴(ワインカーヴ)내부. 좌우에 와인이 진열되어있고 통로에 있는 통나무 통위에 시음해볼 수 있는 와인들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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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해볼 수 있는 와인들과 타코반. 은색 잔 비슷하게 보이는게 타코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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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수 있는 와인들. 와인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마셔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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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누마에 있는 포도밭.

포도의 언덕에 있는 호텔에 묶을 예정이라면 타코반을 하나 사서 하루 종일 언제든지 와인동굴에 가서 포도주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았다. 아니면 사람들과 와인 파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타코반 하나씩만 준비해서 와인동굴로 들어가서 통나무통 주변에 모이면 바로 스탠딩 와인 파티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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