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본 영화입니다만 안 보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영화의 결말을 말해버리면 spoiler로 낙인 찍혀버릴지 수도 있으므로 줄거리는 생략하고.... 영화의 첫부분은 시간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고 흩어져 있지만 나중에 연관될 수 있는 사건들을 주워담듯 진행됩니다. 시간이 앞뒤로 왔다갔다 한다고 하여 헷갈리지 않고 오히려 영화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정도로 짜임새 있는 듯합니다. 한달전쯤 출발 비디오 여행에 소개가 되기도 했지만 어느 Motel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이거 말해버리면 돌 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까지... 유즈얼 서스펙트, 식스 센스 등이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면 이 영화 역시 마지막 부분에 반전의 묘미를..
Italian Job이라는 제목을 첨 들었을 때 동명의 게임이 생각 나더군요. 조그만 차를 몰고 경찰들을 따돌리며 지정된 시간내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내용의 게임인데 영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고 조그만 미니 자동차를 몰고 금괴를 탈취하는 장면은 마치 게임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한 장면없이 흥미롭게 스토리가 이어지며 실제로 냅스터를 만든 숀패닝이 나오는데... 실제 숀패닝역을 맡은 사람이 숀패닝이라고 하네요. 약간의 코미디적인 요소도 섞여있어 웃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강추!!
lunatree님의 블로그에 음양사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보게 됐습니다. 마침 전에 보려고 다운받아 놓은게 있더군요. 지금 막 보고 난 따끈따근한 느낌은 기대와는 달리 좀 시시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당시 수도 헤이안을 과장되게 크게 그려놓은데 비해 등장하는 인물의 스케일은 너무 작습니다. 예전에 중국 영화 삼국지를 연상케 하더군요. 소설상에서 장비가 3천명의 군사르 이끌고 나타나는 장면을 뒤에 단 3명의 군사만이 따라오던 모습으로 표현한것이나, 조자룡이 장판파에서 조조의 백만대군을 헤집고 다니던 장면을 30여명의 군사들이 싸움 구경하듯이 둘러서 있고 그 안에서 조운이 조조군의 장군 1~2명과 싸우는 모습과 마찬가지더군요. 또 맘에 들지 않는게 한가지가 있는데 마치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주인공의..
ONG-BAK 무에타이 워리어라고 알고 있었던 영화인데 다시 알고 보니 제목이 "ONG-BAK"이더군요. 얼마전에 회사 분께 보여드렸더니 지금까지 봤던 액션중 최고라고 하시고 동생한테도 보여줬는데 역시 중국 무협영화와는 색다른 최고의 액션이라고 극찬(?)을 합니다. 자막 없이 봤는데 태국말은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지만 화려한 무에타이 액션 때문에 자막이 필요없을 정도 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주 사실적인 액션이라 생각되는데 영화를 보는 중에 "저러다 사람 잡겠군" 이란 생각을 종종하게 만듭니다. 멋진 액션은 슬로우 비디오로 다시 한번 보여주는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이름 모를 720도 회전 발차기..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참 특이하다고 생각되는데 무에타이가 원래 그런거 같은데 팔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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