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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불안불안

앤디군 2003. 8. 31. 21:09
집에서 쓰는 컴퓨터의 HDD가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어제 오후에 죽어서 좀 전에 살아났습니다. HDD가 죽은 걸로 포기하고 테크노마트에 가서 120GB짜리 HDD를 사왔는데 그걸 붙여놓고 보니 이전에 쓰던게 다시 살아나더군요.
하지만 언제 다시 또 죽을 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하루 동안 집에 컴퓨터를 못 쓰다 보니 생활 패턴이 달라지더군요.
컴퓨터를 켜야만 TV도 볼 수 있고 MP3도 들을 수 있는데 컴퓨터가 사용 불능이 되자
잠이 많아지고 평소 안 보던 책에 손이 가고 방 한켠에 쳐박혀 있던 CD player에 손이 갑니다.

만약에 집에서만이라도 컴퓨터를 못 쓰게 된다면 생활 패턴이 달라질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변할 지 생각해 보셨나요? ^^ (그냥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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