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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을 하면 떠오르는건 정사작형의 프레임, 컨트라스트 높은 결과물, 즉석, 뭔가 메모를 남겨놓고 싶은 욕구,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충동 등등...

하지만 폴라로이드 필름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 왠만한 재력이 아니고서는 맘껏 찍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런 폴라로이드 사진을 디지털화한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Polaroid(http://www.poladroid.net/)라고 하는 MacOSX용 어플리케이션인데, 폴라로이드의 메타포를 상당히 많이 차용을 했습니다.

사진 변환시 폴라로이드의 셔터음을 재현한 것이나 변환 과정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황토색이었던 이미지가 점점 뚜렸해지는 것, 그리고 10개까지 변환하면 카트리지가 다 됐다고 하며 어플리케이션을 재시작하라고 하는 것 등등... 실제 폴라로이드는 아니지만 폴라로이드와 같은 기다림의 미학과 카트리지 교환의 쉬어가는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사용법은 그냥 일반 이미지 파일을 끌어다가 폴라로이드 모양의 아이콘에 끌어 놓으면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정사각형에 하얀 프레임이 있는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으로 만들어줍니다.

위와 같이 변환된 파일들이 바탕화면에 랜덤하게 나열됩니다.

변환 예제

위와 같은 사진이 가운데가 잘려진 형태로 아래와 같은 결과물로 나옵니다. 손때 묻은 자국도 표시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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