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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anasonic FX-35

앤디군 2008. 8. 8. 09:25

필름 SLR이나 DSLR이외에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스냅용 카메라를 사려고 찜해둔 FX-35를 구입했습니다. 광각 25mm와 컴팩트한 작은 크기가 맘에 들어서 샀는데 여행중 사용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광각 25mm는 풍경, 셀프, 음식 사진등에 아주 유용했고 크기가 작아 그냥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존재감이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모양

모양은 대략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여러가지 파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등이 있었는데, 검은색이 제일 맘에 들어 검은색으로...

기능

최신 컴팩트 디카들이 기능이 워낙 좋아서 요즘 카메라들에게는 당연하게 탑재되어야하는 기능일 수도 있지만 재밌는 편의 기능들도 꽤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만 골라보면..

  1. 자동 scene 모드 탐지 : 풍경을 찍으면 풍경모드로 사람이 있으면 인물 모드로, 가까이 있는 걸 찍으면 매크로 모드로 자동으로 바뀝니다. 예전 컴팩트 디카에서는 모드 설정을 다이얼 같은 것으로 맞춰가면서 했던 것 같은데, 이러한 모드 전환마져 자동으로 해줍니다.
  2. LCD 밝기 조절 : 주변 밝기에 따라 LCD화면 밝기가 자동 조절을 되거나 하이앵글 모드라고 하여 카메라를 높이 들고 찍을 때에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밝게 해주는 모드가 있습니다.
  3. HD 동영상 : 요즘 디카에도 HD동영상 기능이 유행인 것 같은데, FX-35에도 HD모드가 있습니다. 1280X720 사이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데, 화면이 큰 만큼 파일 사이즈도 엄청 큽니다. 하지만 화질도 기존 디카의 동영상에 비하면 꽤나 양반이죠
  4. 별점주기 : 사진을 리뷰해보면서 맘에 드는 것은 별점을 주고 나중에 별점 준 것만 따로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 파나소닉 제품들이 기능성에서는 돋보이는 면이 있던데, FX-35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화질

예전에 썼던 파나소닉 FZ-20이 아주 담담하고 심심한 느낌의 사진을 뽑아주던 기억이 있어서 같은 파나소닉 제품인 FX-35에 사진의 느낌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FZ-20보다는 보다 강렬한 사진들이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아무래도 4,5년간 이미지 프로세서도 많이 개선이 되었겠죠.

똑딱이라서 색수차나 확대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리 1천만 화소라고는 하지만 CCD가 큰 DSLR하고 비교하기는 힘들죠.

샘플

여행중 찍었던 몇가지 샘플 사진들입니다.

텐뿌라 정식
위의 사진은 유후인에서 먹었던 텐뿌라 정식인데, 그냥 자리에 앉아서 찍어서 대략 음식을 화면에 다 담을 수 있습니다.

유후인
위의 사진은 유후인을 둘러싼 산의 풍경입니다. FZ-20보다는 파란색, 녹색 표현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유후인에서 쿠로카와로 넘어가는 휴계소인데 약간 로모 같은 느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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