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4월 3일, "삼국지 용의 부활"이 개봉합니다. 삼국지에서 흔히 다뤄지는 유비 삼형제가 주인공이 아니고 촉나라 오호장군중 한명인 조자룡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삼국지 매니아로서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조자룡은 삼국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등장인물중 한명인데 충성심, 용맹, 어느 정도의 지략으로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삼국지에서 조자룡은 전투에서 진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왠만한 장수들은 전쟁터에서 전사하는 반면, 조자룡은 일생동안 패배를 모르고 수명이 하다여 죽고 맙니다. 진삼국무쌍이나 코에이의 삼국지와 같은 삼국지를 다룬 게임에서도 조자룡은 다른 장수들과는 레벨이 다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갈하고 대쪽 같은 이미지와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이 조자룡 역에 유덕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조자룡의 상대역으로는 조조의 손녀, 조영이 나오는데, 삼국지에 조영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갈공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위나라로 북벌을 떠날때 조자룡이 같이 따라갔던게 조자룡의 마지막 전쟁이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 이야기에 조영이라는 인물의 스토리를 끼워 넣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실성 있는 인물이 조자룡의 상대역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하지만 여자 캐릭터의 등장 역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자룡이 노후에 상대했던 인물들중 거물급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을꺼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강직해보이는 조자룡의 이미지와 매력적인 조영의 이미지의 격돌이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해집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