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

Welcome to Flickr!

flicker - 딱다구리의 일종, 깜박이다, 나풀거리다, 훔쳐보다. 등등

Flickr uploadr나 organizr등 flickr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flickr는 flicker에서 나온 단어인듯 하고, 의미는 아마도 "훔쳐보다"가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들이 모아놓은 이미지를 훔쳐보듯이 살펴볼 수 있으니깐.

Flickr는 online photo management and sharing application이고 언뜻 보면 사진편집기능이 강화된 초기 블로그 형태를 띄고 있다.

flickr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1. Image uploading



Flickr에서는 3가지 방식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웹으로 올리는 방법, 전용 uploading tool을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메일로 사진을 첨부하여 올리는 방법이 있다. Flickr에서는 bandwidth로 용량을 제한하는데 free계정에서는 업로드할 수 있는 용량이 한달에 10MB로 제한되어있다. 매월 말일이 되면 제한용량을 다시 10MB로 채워준다.Pro account를 사게 되면 한달 제한 bandwidth가 1GB로 늘어나게 된다.

웹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올리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Uploading form을 이용하는 방법과 scriptlet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Uploading form에서는 일반적인 이미지 업로드폼과 같이 여러개의 이미지를 선택하여 한꺼번에 올릴 수 있는 폼이 제공된다. Scriptlet을 이용하는 방법은 javascript로 만들어진 URL을 bookmark하여 그 bookmark를 클릭할 경우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서 추출된 이미지중 선택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Scriptlet을 브라우저 상단의 personal toolbar에 올려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업로드 툴을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우선 업로드툴은 windows와 mac용 툴이 있고 windows인 경우에는 탐색기에서 이미지를 오른쪽 버튼 클릭할 경우 send to flickr와 같은 메뉴가 나오게도 할 수 있다. Send to flickr를 하게 되면 현재 선택된 이미지를 업로드 툴로 보내어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업로드 툴에서는 flickr계정관리, 자동 resizing, rotate, tag, 권한등을 설정할 수 있고 여러개의 사진을 동시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2. Editing


Flickr에 올려진 사진은 다양한 크기로 resize된다. 800X600으로 올려진 사진의 경우 square(75 X 75), thumbnail(100 X 75), small(240 X 180), medium(500 X 375), large(800 X 600)과 같이 다양한 크기로 resize되고 각각 URL이 따로 제공되어 필요한 크기의 이미지를 외부에서 불러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미지 크기를 임의로 조절할 수는 없다. 90도 각도로 좌,우 회전 기능도 있다.



3. Note



사진의 일부 영역에 메시지를 추가할 수 있다. 편집화면에서 Add note를 클릭하면 사진 위에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는 박스와 메시지가 붙을 점선 박스 영역이 나타난다. 점선박스 영역은 크기 조절 가능하고 마우스가 그 영역 위에 올라갔을 때 입력한 노트 메시지가 보이게 된다. 음식 사진을 찍었을 경우 음식 이름을 표시한다든지, 단체 사진을 찍은 경우 각 사람들의 이름 또는 풍선말등을 표현할 때 유용하다.



4. Categorize


Flickr에서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은 업로드 시간, 사진이 찍힌 시간, set(일종의 카테고리), tag가 있다.

Flickr에서 달력을 보게 되면 각 날짜별로 몇장을 업로드 했는지와 대표 사진 하나가 달력에 보이게 된다. 이미지가 보이는 날을 클릭하게 되면 그날 업로드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의 상세 정보 화면에서 사진이 찍힌 날짜를 클릭하게 되면 그날 찍혔던 사진들이 나열된다.

Set은 사진 분류 또는 그룹인데 사용자가 임의로 그룹을 만들어 사진을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이다. Free account인 경우는 set을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Tag는 이미지와 연관된 단어이다. 스페이스로 구분하여 나열하면 여러개의 태그를 붙일 수 있다. 이 태스 시스템은 단순해 보이지만 flickr의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동경의 스미다강가에서 찍은 유채꽃을 담은 사진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진을 보고 떠오를 수 있는 단어, 즉 태그는 "동경", "스미다강", "유채꽃"일 것이다. 이 사진은 이 3개의 태그로 압축 표현될 수 있고 이 태그들은 사진의 분류 이름 또는 검색 키워드로 쓰일 수 있다. Flickr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착실히 태그를 붙여나가고 있다면 "유채꽃"이라는 분류를 태그를 이용해서 한번에 만들어 낼 수도 있고, 검색에서 "유채꽃"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했을때 검색엔진의 구문분석기가 추려낸 키워드가 아닌 사람이 추려낸 보다 정확한 키워드로 매칭될 것이다. 더군다나 이미지는 구문분석기로 키워드를 뽑아내기 힘든 object가 아닌가...



5. Cool editing


Owner상태로 이미지의 제목이나 설명 부분을 클릭해보면 그대로 편집상태가 된다. 편집 후 tab, enter만 치면 저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