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듬 업그레이드

왠지 하루종일 똑같은걸 볼 수 밖에 없는 바이오리듬이 매번 계산된다는게 맘에 걸립니다.
그래서 HTTP 1.1에서 지원되는 conditional GET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처음 한번 바이오리듬 화면을 본 사람의 컴퓨터에서 오는 요청에 대해 서버에서 하루동안 다시 계산하지 않습니다.

원리는 간단하데 ETag값으로 살아온 날을 브라우저에 보내주면 오늘 하루 동안 그 값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낸 ETag값은 다시 요청이 들어올 경우 서버에서 그 값을 보고 서버에서 계산한 값과 일치할 경우 내용이 변하지 않았으니 브라우저가 가지고 있는 캐쉬에서 내용을 보내주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304 Not Modified)

어차피 호스팅 하는 시스템에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직업병인가 봅니다. :)

아니.. network bandwidth가 절약되는군요. 설마 한계량을 넘을리는 없겠지만 네트웍 사용량이 넘어서 추가 요금 낼 가능성이 줄어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