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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업무차 시나가와(品川)을 찾았다. 지하철 한번 갈아타고 목적지인 시나가와까지 가는데 160엔 + 150엔 = 310엔,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3300원 정도다. 이 살인적인 일본의 교통비. 택시 기본요금이 650엔이니 지하철은 그냥 탈만하지.
점심을 시나가와에서 먹기로 하고 가보니 시간이 좀 남아서 시나가와역 주변을 좀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줄을 서는 걸 보면 괜찮은 집인가 싶어서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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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위의 사진에 있는 가쯔동 소바 세트를 시켰다. 890엔이다. 특이한건 왼쪽 위에 보이는 와사비다. 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먹을 수 있도록 와사비의 원재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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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를 갈면 위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와사비의 모습이 나온다. 와사비도 신기하지만 소바, 가쯔동 역시.. 맛있다. 일본은 음식이 참 맛있는것 같다. 맛있는데만 돌아다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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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나와서 잠시 시간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excelcior coffe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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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샵에서 졸고 있는 아저씨
Excelcior coffee는 일본 토종 브랜드인가보다. 다른데서 본적이 없다. 아이스 카페 라떼 하나 시켜 놓고 시간 때우고 있는데 뒤 쪽에 앉아 있던 한 아저씨가 존다. 그러고 보니 건너편에 앉아 있는 아줌마도 존다. 이 사람들이 커피샵에 자러 왔나??

암튼 오늘도 여기 저기 돌아다닌다고 피곤하다. 호텔에서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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