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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만에 토쿄에 다시 왔다. 출장 일정이 확실치 않아서 호텔 예약이 좀 늦어버리는 바람에 지난 달에 머물렀었던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예약을 못하고 그 근처에 있는 뉴 오타니 호텔에 머무르게 되었다.
지난번 나리타 공항에서 토코 시내까지 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이번에는 김포-하네나 노선으로 왔는데 하네다에선 도쿄 중심부인 아카사카까지 직접 가는 교통편이 없단다. 하네다 공항에서 알아본 결과 아카사카까지 가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과 하나는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쯔쵸까지 간 후 거기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싶어서 두번째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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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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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안에서 한컷

하네다네서 아카사카 가는 방법은 우선 하네다 공항의 국제선 청사에서 공항내의 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한 뒤 지하 1층에 있는 모노레일을 탄다. 공항에서 하마마쯔쵸까지는 470엔. 하마마쯔쵸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아 탔는데 거기서 아카사카에 있는 뉴 오타니 호텔까지 대략 2000엔이 조금 못 나온다. 도착해서 보니 지난 달에 있었던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의 바로 길 건너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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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있는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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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무를 호텔 방

여장을 풀고 가지고 온 노트북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 살펴 봤는데 호텔 방안에 허브가 따로 있다. ethernet, USB, modem 3가지 방식으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고 나는 ethernet을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했는데 TCP/IP 설정에서 DHCP를 사용하도록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은 무료가 아니고 하루에 21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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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꽤나 고풍스럽다

저녁 시간이 되어 아카사카의 번화가를 돌아다니다가 저녁 밥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을 발견하지 못해서 지난 번 갔었던 라멘집을 찾았다. 누가 그러는데 일본의 라멘집에 가면 교자(만두)를 먹어봐야한단다. 그래서 라멘, 교자, 그리고 공기밥을 시켜서 먹었다.
챠슈 미소 라멘(850엔), 교자(450엔), 공기밥(250엔) 이다. 음식점 이름이 赤般一点張인데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 괜찮은 집인것 같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 출장 업무 준비를 하고 푹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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