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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mail 테스트

앤디군 2004. 6. 12. 00:54


어디선가 blogger.com의 기존 이용자들은 gmail에 초대해준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사용하다가 허탕치고 포기하던 차에 마침 회사 친구의 초대를 통해 gmail에 가입하게 되었다.

gmail에 대해서는 1GB의 용량을 준다는 말만 들었을 뿐 그 이외에는 아는게 없었으나 도대체 뭣때문에 사람들이 gmail계정을 얻기 위해 애쓰는지(?) 궁금해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대략 지금까지 파악한 눈의 띄는 기능은 1GB의 용량, starred, label, keyboard short cuts..

하나씩 보면 1GB의 용량은 말할 것도 없고... starred이건 말 그대로 별 표시를 하는 것이다. 보낸 메일, 받은 메일, label에 관계없이 starred, 즉 별표시가 된 메일은 눈에 띄게 별 아이콘에 노란 불이 들어오고 따로 추려내서 볼수가 있다.
label은 mozilla mail, thunderbird에서 쓰던 기능이라 바로 알 수가 있었다. 일종의 카테고리로 볼 수 있는데 메일에 일종의 label을 붙여 그 메일이 어떤 용도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메일이 리스팅 될때 label도 같이 보이고 label별로 정렬하는 기능도 있따. 아쉬운 것은 mozilla mail의 경우 label별로 메일 제목색이 달라지는 데 gmail에서는 label이 붙은 것과 안 붙은 것만 구분해준다.
keyboard short cut은 웹메일이 답지 않게(?) 상당히 많은 종류의 단축키를 지원한다. 메일 폴더 바로 가기, 메일 작성, 답장 쓰기, 메일리스트에서 커서 이동, 메일 보기 등을 키 몇개 눌러서 바로바로 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c를 누르면 메일 작성 화면이 바로 나오고, j, k로 메일 목록 보는 화면에서 커서를 위, 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마치 pine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o를 누르면 현재 커서가 위치해 있는 메일을 읽을 수 있다. 물론 거기서 r을 누르면 답장쓰기이다.
이 이외에도 몇가지 기능들이 더 있는데 그건 나중에....

아쉬운건 아직 베타 버전이라 그런지 메일 내용은 영문만 검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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