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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를 처음 사용한게 2001년 7월 workpad C3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2년반 PDA를 끊지 못하고 5번의 기변을 통해 Tungsten T3까지 왔지만 누군가가 "PDA로 무얼 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럴듯하게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일정관리와 e-book, 이 두가지 주된 용도와 그 외의 잡다한 호기심 욕구 충족의 용도로 쓰고 있는데 이런 대답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PDA로도 별로 할 건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PDA를 끊지 못하는 상당히 큰 이유가 됩니다. 일정관리 SW를 띄워놓고 살펴보면서 "음.. 내가 할일이 별로 없군.." 또는 "음.. 이것만 하면 되겠군.." 하며 머리속의 복잡함을 없애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는데 별거 아닌것 처럼 보여도 왠지 모를 은근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e-book은 주로 밤에 자기전에 수면제 역할로 많이 활용하는데 그냥 paper책에 비해 좋은 점은 외부 불빛이 필요없고 읽다가 졸릴 경우 최소한의 노력으로 바로 잠에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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